'슈돌' 문희준♥소율 하차, 딸 잼잼이게 영상 편지 '아빠로 살게 해줘서 고마워'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가수 문희준이 소율 부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9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문희준은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웨딩 사진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결혼할 때 잼잼이가 있다보니 제한적으로 드레스를 골랐다. 샵에서 아내가 입고 싶어했던 드레스를 보고 빌려왔다"고 운을 뗐다.

먼저 정장으로 갈아입은 문희준은 드레스를 입은 소율이 나타나자 소율은 "정말 반했구나"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요정 같은잼잼이가 등장했다. 이에 소율은 "엄마가 본 공주님 중에 제일 이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문희준이 잼잼이와 손을 잡고 즉석으로 결혼식 예행연습을 하기도 했다.

문희준은 "희율이가 태어나서 아빠로 살게 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결혼은 최대한 천천히 해줘"라며 미래의 잼잼이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옆에 있던 소율은 눈물 때문에 제대로 영상을 남기지 못했다.

더불어 제작진이 공개한 합류 당시 영상에는 24개월 된 잼잼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현재 훌쩍 큰 모습의 잼잼이는 직접 가족 소개도 하면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잼잼이는 "다음에 또 만나요"라고 힘차게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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