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학교육협 '전공의 파업 '밥그릇 챙기기'로 보지 말아달라'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 등 의학교육 관련 종사자로 이뤄진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7일로 예고된 전공의 파업에 대해 '밥그릇 챙기기'로 보지 말아 달라고 국민들에게 요청했다.

의학교육협의회는 6일 '의대생 수업거부 및 집단휴진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은 우수한 의사를 양성하겠다는 교육적인 대책 없이 정치적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단순히 의사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정부가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공의들과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해 집단행동을 예고한 상태다. 전공의들은 7일 집단 휴진하고, 의대생들은 7일부터 14일까지 수업과 실습을 거부할 계획이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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