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헐크' 디섐보 '130세 넘게 사는 게 목표~'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30세 넘게 사는 게 목표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ㆍ사진)의 이색 소원이다. 최근 잡지 GQ와 인터뷰에서 "내 진짜 목표는 130~140세까지 사는 것"이라면서 "현대 과학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과학적인 식이요법과 여과한 음용수를 통해 얼마든지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생존한 사람은 1997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한 장 칼멩이라는 프랑스 여성이다.

디섐보가 바로 같은 길이의 아이언 세트를 포함해 다양한 과학적 가설을 직접 실험해 '필드의 과학자'로 불리는 선수다. 최근에는 체계적인 운동과 섭생을 통해 몸무게를 20㎏가량 늘리고 스윙 스피드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주목을 받았다. 보통 수준이던 장타력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고로 끌어 올렸다. 올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323.8야드로 당당히 1위다. PGA투어에서는 통산 6승을 쌓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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