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Untact) 여름휴가지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 오픈

종합건설사 유탑그룹이 광주ㆍ전남 지역 내 새로운 ‘언택트(Untact) 휴가지’로 급부상할 이색적인 컨셉의 시내 최대 규모 복합 스마트 호텔을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유탑그룹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8월 1일 광주광역시 상업 중심지 상무지구에 지상 31층 규모의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는 휴가 기간 동안 전남 도심으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계획 중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짧은 기간 호텔에 머물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각종 놀거리와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남녀노소 언택트 휴가지를 찾아 떠나는 요즘 인기 휴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 객실은 크게 11개 타입으로 구분되며 더블룸, 트윈룸, 트리플룸, 스위트룸 외에 영유아 동반 가족이 선호하는 온돌룸 등 다양한 룸타입을 제공해 가족 구성이나 취향에 따라 숙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객맞춤형 테마객실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프로포즈 등 연인들을 위한 스위트 로맨스룸은 물론 파자마파티, 브라이덜샤워, 생일파티를 위한 센스있는 스위트 파티룸 등이 마련돼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안성맞춤이다.

스위트 객실의 경우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가 연결돼 음성을 활용한 리모컨 조절, 지니뮤직 재생, 블루투스 스피커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최신형 VR기기, 닌텐도 등을 대여할 수 있어 객실 내에서도 편안한 휴식과 함께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전 객실에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가 설치돼 있어 스마트한 언택트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한여름 더위가 끓는 휴가기간 동안 맛집을 찾아 도심 속을 헤맬 필요도 없다. 호텔 내에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6개 브랜드(본가, 롤링파스타, 백스비어, 미정국수 등)로 꾸며진 국내 최초, 최다 규모의 ‘더본 푸드 스트리트’가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투숙객의 경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더본 푸드 스트리트’ 음식을 배달 받아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마트24 리저브’ 매장내 물품을 전화 한 통으로 주문하고 객실까지 배달로 받아볼 수 있는 ‘언택트 룸서비스’도 가능해 휴가기간 내내 객실 밖으로 한발자국도 움직이고 싶지 않은 방콕 고객들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밖에 눈길을 끄는 스마트 언택트 서비스도 있다. 이 호텔은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가 결합한 4way 체크인 방식을 도입해 체크인 및 체크아웃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고객 편의성을 높여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를 통해 객실키 발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체크인 후 객실 키 없이도 도어를 오픈할 수 있게 했다. 비대면 시스템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존처럼 프론트 데스크에서 직접 객실 키를 수령할 수 있으며 또한 프론트 데스크가 붐비는 경우에는 호텔 내 편의점 이마트24에 위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인이 가능하다.

유탑그룹 호텔사업본부 구자형 본부장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때문에 잠시 미뤄뒀던 친구와의 여행, 가족여행, 신혼여행객들이 마음 놓고 도심 속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최신식 복합 스마트 호텔인 만큼 깔끔한 시설과 서비스로 완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는 광주광역시 치평동에 위치하고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 상무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광주광역시청,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해 대형마트, 영화관 등 편의시설과도 인접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 및 비즈니스맨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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