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기장 사랑 마스크’ 공모전

8월26일까지 지역 사랑 표현한 창작 마스크 제출
부산 기장지역 음식점 카페 영수증 첨부해야

고리원자력본부가 8월 26일까지 진행하는 기장 사랑 마스크 공모전 포스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민이 창작해 지역 사랑을 표현한 마스크를 만드는 ‘기장사랑 마스크 공모전’을 8월 26일까지 진행한다.

그런데 공모전이 좀 특이하다. 작품만 제출하면 안되고 기장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첨부해야 한다. 지역 소비를 촉진한 주민에게 공모전 참여 티켓이 주어지는 셈이다.

이번 공모전은 기장 지역의 특색과 상징성을 담은 마스크 디자인을 발굴해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방법은 기장 특산품·지역명소 등 기장을 표현하는 이미지나 문구 등으로 제작한 마스크의 실제 사진이나 직접 디자인한 도안과 함께 기장군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한 2만원짜리 이상 영수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입선작(10명)으로 선정해 총 2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장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사회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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