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방학 동안 초등 기초학력 집중교실 운영'

코로나 여파 대면 학습 기회 부족
초1·2 중심으로 1:1 학습 지도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대면 학습 기회 부족으로 발생한 기초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초등 기초학력 on(溫)&on 방학 집중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on&on 방학 집중 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초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는 수업이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심으로 진행하고 초등학교 3~6학년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1~2주 정도 집중 지원이 제공된다. 기간은 8월부터 1~2주 정도다.

방학 집중교실은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예산을 활용해 공립초 562개가 학교 상황에 맞게 운영될 예정이며 교사 또는 학습부진전담강사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국어와 기초수학에 대한 수업이 1: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등교학생 비율은 3분의 1이하 유지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방역활동 관련 예산도 편성된다.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경우 교육청은 2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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