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집중호우로 2409.6㏊ 농작물 피해 발생

부안군 1274.1㏊로 가장 큰 피해 입어

사진=전북도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저지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전 10시까지 도내에 내린 집중호우로 전주·정읍·남원시와 임실군을 제외한 10개 시·군 1177농가, 2409.6㏊의 농작물 침수피해가 일어났다.

전북지역은 벼가 1530.5㏊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그 다음이 논콩으로 839.5㏊가 침수됐다.

도내 지자체별로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 부안군으로 1274.1㏊(610농가)의 피해를 입었다.

이어 김제시 563㏊(60농가), 고창군 364.2㏊(252농가), 군산시 102.9㏊(62농가), 익산시 51.2㏊(62농가) 순으로 피해가 컸다.

또 순창군 20㏊(70농가), 진안 15㏊(35농가), 완주 13.2㏊(11농가), 무주 5.7㏊(12농가), 장수 0.3㏊(1농가)로 집계됐다.

전북도는 침수피해 논경지에서 신속한 물 빼기를 실시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농작물 피해예방 기술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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