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온유기자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 코디전문가 교육을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는 SH공사가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인적자원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생태계 조성을 위해 만든 시민강좌 프로그램이다. 집수리 코디, 리모델링 코디, 주거서비스 코디와 같은 전문가 육성 강좌는 유튜브 생중계로 7월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로 진행한다.
집수리 코디 전문가 과정은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 한국건설관리학회와 함께 마련한 심화교육과정으로 지난달 16일부터 7월 2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강의 당 3시간씩 총 10회(총 30시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주제는 ▲내장단열공사 ▲방수공사 ▲소방기계설비공사 ▲도배공사 ▲조경공사 등으로 공사의 기본이해, 하자사례 고찰, 표준작업절차, 품질관리 포인트 등이다.
리모델링 코디 전문가 과정은 한국리모델링협회와 함께 마련한 기본 과정으로 지난달 16일부터 7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의 당 2시간씩 총 15회(총 30시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주제는 ▲리모델링 개념?특성, ▲기획·관리, ▲그린리모델링, ▲설계, ▲시공, ▲보수보강, ▲설비(전기) 등이다.
해당 과정은 모두 출석한 경우 SH공사에서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또한 주거서비스 코디 전문가 과정은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와 함께 마련한 교육과정으로,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총 10회(총 30시간)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가능하고, 이 과정 역시 모두 출석한 경우 SH공사에서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SH공사 김세용 사장은 “이번 유튜브 생중계를 계기로 앞으로도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