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서 부동산 중개업 4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상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인천 계양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4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에서 부동산 중개소를 운영하는 지역 주민 A(49·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8일 인후통과 기침 증상을 호소하며 다음날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와 이날 낮 12시께 인천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계양구가 공개한 이 여성의 동선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관내 공인중개사 사무실과 약국, 한의원, 마트, 음식점, 잡화점, 주유소, 세탁편의점 등을 다녀갔고 모든 동선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한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를 하며 앞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계양구 다른 부동산 중개소와의 연관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6명으로 늘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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