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수객원기자
사진= SBS '런닝맨'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똘똘뭉쳐 이광수를 놀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산중호걸 호랑님 생일잔치 레이스'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아, 종국이형 생일이잖아. 4월 25일!"이라고 말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아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지석진은 "그런 거 다 기억하고 살려면 살기 힘들겠다"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유재석은 "원래 보좌진 같은 거 하려면 그런 거 다 기억해야 한다"고 거들었고, 지석진도 "딸랑이 하려면 그런 거 외워야지"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유재석은 "건강검진도 조인성과 같이 받았다"고 폭로해 이광수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광수는 "그걸 왜 얘기하냐"며, "건강검진 같이 받는 게 왜 딸랑이냐"고 억울해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가서 옷 갈아 입을때 속옷도 들어주고 그랬지"라며 이광수를 계속 놀렸다. 특히 지석진이 "그렇게 다 도와주면 인성이가 건강검진비 다 내주냐"고 묻자, 이광수는 화를 내면서도 "내주시긴 내주시는데..."라고 답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