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완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아직도 노답"이라고 비판했다.
정 당선인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총선은 여당이 승리한 것이 아니고 야당이 패배한 선거'라고 평가한 안 대표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일전에서 3대 1로 승리했을 경우 '한국이 승리한 것이 아니라 일본이 패배한 것이다'라고 할 것인가?,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 보고 '네가 합격한 것이 아니라 다른 수험생들이 불합격한 것이다'라고 말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표현의 맘대로 자유'가 있다지만 야당이 패배하고 여당이 승리한 것을 아직도 모르겠는가"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방역을 잘했다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여당 승리의 큰 요인이라는 것을 아직도 잘 모르겠는가. 외국의 찬사를 모르겠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국민들께서 왜 안철수당에는 세 석밖에 주지 않았는지 아직도 모르겠는가. 국민들의 야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정녕 모르겠는가"라며 "승자는 겸양의 미덕을 가져야 하고 패자는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 도리다"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민주당은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더 겸손하게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 유능하게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