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ㆍ정보당국, '김정은 정상적 국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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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과 정보 당국은 최근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적으로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복수의 군 소식통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일부 의원들이 북한 김정은 동향에 대해 질의를 해왔다"면서 "국방부와 합참, 정보 당국은 김정은이 정상적으로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 결과를 회신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군과 정보 당국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1일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한 이후 공개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지만, 그의 통치 방식인 '감사', '생일상' 등 메시지 발신을 통해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와 합참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최근 확산한 '김정은 신병이상설'에 대해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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