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전 중구서 사전투표 '사회적거리 두기 차원서 많이해주시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전시 중구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사전투표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도 당부했다.

이 대표는 10일 오전 대전시 중구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김정옥씨와 투표 후 '이곳에서 투표를 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세종시에 살고 있는데, 투표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에 와서 투표를 했다"고 답했다.

그는 "와서 보니까 본 투표를 하는 날보다 훨씬 혼잡하지 않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여러가지 대비를 잘 해 주셔서 아주 편안하게 투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내일이 (사전)투표일인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사전투표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20대 국회와는 차원이 다른 총선"이라면서 "OECD 국가 중 가장 늦게 투표권이 주어진 19세 이상 청년들이 사상 처음 투표하게 되는 뜻깊은 투표"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의 사전투표에는 이 지역구에 출마한 황운하 후보,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 이종걸 시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함께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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