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협력사 코로나19 확진자 동시 발생…'생산라인 영향 無'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이기민 기자]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3일 오전 8시 평택사업장 내 협력사 직원 한 명이 최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임직원을 자가 격리시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과 별도 공간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돼 공장은 정상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LG전자 사업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공장 내 고객 안내실 초소에서 일하는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3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다. LG전자는 안내실과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을 방역 조치 완료했고, 식당은 이날 하루 동안 폐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확진자는 초소 근무자이기 때문에 생산라인과 사무동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생산라인은 차질없이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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