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송파구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관리실태 점검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코로나19 대응현황 설명으로 시작 정 총리 인사말에 이어 이희병 송파구 행정안전국장 GIS(위치기반 지리정보시스템)통합상황판 시연 순서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3월31일 오후 3시 송파구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가 4월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실시하기에 앞서 지역방역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현장 상황 및 자가격리 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점검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코로나19 대응현황 설명으로 시작해 정 총리의 인사말에 이어 이희병 송파구 행정안전국장의 GIS(위치기반 지리정보시스템)통합상황판을 시연 순서로 진행됐다.

송파구는 GIS를 활용해 안전보호앱 설치자들의 이탈 여부 확인 등 자가격리자들을 통합관리한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해외입국자 검역 강화방안에 따라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4월12일까지 석촌호수공원 전면 폐쇄를 조치했다. 또,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휴업하는 다중이용시설 최대 100만 원 지원, 나들가게 무료배송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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