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민기자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2020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ㆍ에너지 분야의 약 2만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모델 가운데 에너지 절감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주어지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 등급을 확대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33개 모델이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또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LG전자도 에너지스타 인증제품 확대와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등에 따라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제품 모델의 80% 이상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LG전자가 북미시장에 판매한 에너지스타 인증제품 규모는 20억 달러(약 2조4000억원) 이상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