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 농업' 육성 위해 농장 5곳에 총 5억원 지원


'사회적 농장' 육성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김해 클라우드베리농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상남도가 클라우드베리농장(김해), 대감영농조합법인(김해), 내화목장(양산), 다락골농원(함양), 별빛담은마을(함양) 등 '사회적 농장' 지원대상 5개소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회적 농업' 육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 농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장애인, 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람들에게 농업을 활용한 돌봄·자활·치유·교육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 사회적 농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농업경영체가 운영하는 농장이다.

도는 사회적 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1월31일부터 2월21일까지 사회적 농장 육성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16개 농장 가운데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5개 농장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농장에는 농장당 1억원씩 총 5억원이 지원된다. 이들 농장은 사회적 농업 운영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농장 운영 및 시설개선 등에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와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회적 농장을 매년 5개소 선정해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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