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은인턴기자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JTBC '방구석1열'이 오늘(15일)부터 2주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에 참고할 만한 영화들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와 'JTBC 뉴스룸'에서 팩트체크 코너를 진행하는 이가혁 기자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현재 시국에서 참고하면 좋을만한 영화로 '감기'와 '월드워Z'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변영주 감독은 두 작품에 대해 "현재 코로나19 사태와 비슷한 팬데믹(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현 시국에 두 영화를 참고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성철 기자는 특히 '감기'에 대해 "'감기'는 다시 볼수록 굉장히 치밀하게 만들어진 영화"라고 평가했다. 그는 "영화 개봉 당시보다 오히려 지금 더 와닿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명승권 교수 또한 "영화 '감기'는 다큐멘터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상황에 대해 의학적으로 굉장히 잘 표현한 영화"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녹화를 진행하며 변영주 감독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현재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에 맞서 활동하는 수많은 의료진과 간호 장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감기'와 '월드워Z'에 대한 세 사람의 이야기는 15일(일) 오전 10시 40분 JTBC '방구석1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