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나이스정보통신, 배달 수요 급증 수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배달 서비스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정보통신이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등 전자결제 업체가 코로나19 수혜 종목으로 재평가되고 있다"며 "정보통신은 아직 소외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프라인 결제 위주인 밴 매출 비중이 높아 실물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배달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배달원을 통한 밴 매출 증가로 시장 우려는 기우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은 배달의 민족과 쿠팡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PG 부문 매출비중은 지난해 45%에서 올해 58%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신성장동력인 택스리펀드 사업도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올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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