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콜마비앤에이치, 건기식 수요 확대로 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수요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회사의 매출액은 10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줄었다.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늘었으며 시장 예상치인 192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건기식 부문에서 매출액 66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0%가량 성장했다”며 “국내에선 555억원의 매출을 올려 같은 기간 29% 늘었고 해외에선 101억원으로 11% 줄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예상 매출액은 5171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8%, 15% 늘 것으로 보인다. 올해 건기식 매출액은 3207억원으로 같은 기간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래 연구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헤모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애터미를 통한 수출 확대로 올해 건기식 해외 매출액은 555억원을 기록해 연평균 증가율은 29.3%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음성 3공장의 증설됨에 따라 확대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비애터미의 신규 고객사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개의 개별 인정형 원료(메노페놀, 여주추출물)의 신규 매출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헤모힘 제품은 지난해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신규 개별인정 제품은 회사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건기식 업체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로 신규 매출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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