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컴포텍, 美 프로페이스 사이언시스 잠재적 최대주주 등극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원컴포텍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승인자문위원회 위원장 겸 미국 토마스제퍼슨 의과대학 교수인 스캇 월드만의 R&D 파트너사인 바이오신약개발회사 프로페이스 사이언시스가 잠재적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6일 밝혔다.

프로페이스 사이언시스는 지난해 11월18일 이원컴포텍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80만주(16.42%)를 취득하며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해당 주식은 1년간 보호 예수 된다. 이와 함께 프로페이스 사이언시스는 회사가 발행한 2회차 전환사채(CB)인수에도 참여해 전환사채권 359,140주(2.1%)를 확보, 현 최대주주인 사보이투투자1호조합 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하게 됨으로 실질적인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스캇 월드만 교수팀은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중심 의 바이오사업을 본격적으로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이원컴포텍은 현재 FDA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리나클로타이드 치료제 등 5개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한편, 스캇 월드만 교수는 이번 회사의 3월 정기주총에 참석해 그간의 신약 개발 성과 및 회사의 2020년 바이오사업 로드맵 등을 직접 제시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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