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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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22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26포인트(0.51%) 오른 2223.08를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경제 충격에 따른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정책과 미국 주요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10.34) 보다 13.21포인트(0.60%) 오른 2223.55에 장을 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462억원 순매도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6억원 14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93%), 전기ㆍ전자(1.07%), 운수창고(0.56%) 등이 상승했다. 음식료품(-0.22%), 섬유의복(-0.2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16%), SK하이닉스(1.45%), 삼성바이오로직스(0.99%) 등 상위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1.10%), 현대모비스(-0.21%) 등은 하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장보다 1.30포인트(0.19%) 오른 686.08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8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장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12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23%), 통신방송서비스(-0.88%) 등은 하락한 반면 인터넷(0.04%), 정보기기(0.64%), 반도체(1.03%)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5%), CJ ENM(-1.97%) 등이 하락세였다. 에이치엘비(2.80%), 케이엠더블유(1.08%) 등은 상승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