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마스크 판매 빙자한 사기범 검거



피해자 8명으로부터 1억1000만원 편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울산남부경찰서(서장 조중혁)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빚어진 마스크 품귀현상을 이용해 8명으로부터 1억10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피의자 A 씨를 18일 구속했다. A 씨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KF 마스크’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대량으로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편취했다.

경찰은 6일 피해신고 접수 이후 계좌 추적,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한 후,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PC방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편취한 금액 대부분을 생활비와 인터넷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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