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기억 안 나' 변명…식당 직원에 흉기난동 남성 입건

지난 12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된 남성/사진=MBN 뉴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식당에서 화분을 깨고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MBN은 서울 강북경찰서가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화분을 깨고, 이를 항의하는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리가 (화분을) 안 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피해 직원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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