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신석재, 통일재단 대규모 DMZ 인근 토지…군사보호구역 해제시 수혜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일신석재와 용평리조트가 강세다. 정부가 여의도 면적 26.6배에 해당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추가 해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신석재는 9일 오후 1시1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6.28%(565원) 오른 2715원을 기록했다. 또 용평리조트도 11.25%(620원) 뛴 6130원에 거래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를 주제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군사 작전상 제한이 없는 14개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7709만6121㎡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해제지역 79%는 강원도, 19%는 경기도로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을 우선 해제했다"고 말했다.

해제 지역은 경기도 김포·파주·고양·연천·양주·포천, 강원도 철원·화천·인제·양구·원주, 인천, 충북 충주, 경남 창원 등이다.

일신석재와 용평리조트 최대주주인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은 파주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DMZ 인근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개발사업 부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업분석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