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단기어학연수생 44명을 파견했다.
파견 학생들은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주간 하와이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가천대는 앞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한 서류심사와 심층 인성면접 및 영어면접을 통해 파견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유명 관광지 와이키키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2012년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6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방 32개와 라운지, 야외수영장, PC LAB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300여명의 학생이 4주에서 최장 15주까지 머물며 영어공부와 현지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0여명의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위해 이 곳을 찾았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비와 기숙사비, 왕복항공료 등을 부담하고 있다.
최경진 가천대 국제교류처장은 "글로벌 시대에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국제적 감각 길러야만 국제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4주 과정의 교육생을 파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