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백두산' 이병헌 '하정우, 연기할 때도 유머·재치 넘쳐'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이병헌이 하정우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 개봉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재치 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이날 이병헌은 “하정우한테서 유머 감각과 재치가 느껴진다”라며 “평상시 우러나는 재치를 연기하며 잘 사용할 줄 아는 배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 대화할 때 재치가 넘치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면 교과서적인 연기를 하는 배우도 있다. 하정우는 연기에서도 적재적소에 유머와 재치를 잘 사용할 줄 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하정우한테 기대하는 모습도 비슷하다고 본다. 결국, 저와 하정우가 영화에서 코믹하게 부딪히는 모습도 기대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이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으로 분한다. 12월 19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BH엔터테인먼트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타엔터팀 이이슬 기자 ssmoly6@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