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연기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국거래소가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한 '제12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부산 금융중심지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부산 본사(BIFC) 51층에 하늘 아래 첫 박물관인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을 개관하고, 이와 연계해 연간 1만4000여명 이상의 학생 및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대상별, 연령별로 다양한 금융교육과정을 무료로 운영하면서 금융산업의 미래 인적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부산시교육청, 부산인재개발원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교사·진로담당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별도 금융교육과정도 진행해 부산과 BIFC가 명실 공히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의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본시장의 역할과 경제적 기능을 이해하고 미래 금융인의 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겠다"며 "미래인재 양성과 시민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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