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보건지소, 보건지소 주민참여 우수기관 선정

구민 몸건강 뿐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챙겨 우울감 완화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19년 보건지소 주민참여사업 성과 공유대회에서 응암보건지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가 주최한 2019년 보건지소 주민참여사업 성과공유대회는 서울시 25개 보건지소 중 우수기관을 5곳을 선정, 주민참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수행에 힘쓴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 응암보건지소는 몸건강 뿐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챙기는 ‘우리동네 행복충전소’ 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줌바댄스, 라인댄스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통한 몸건강 뿐 아니라 우울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전문상담가가와의 1:1 심층상담, 경두개 직류자극기기를 활용한 우울감 완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음치유프로그램을 운영, 구민의 마음 건강도 함께 챙기고 있다.

이런 사업의 결과로 지역주민의 우울감이 완화되고, 은평구 자살율 또한 감소(2016년 25.9명→2017년 22.5명→2018년 21명)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지역사회 돌봄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정착하는데 보건지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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