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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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가 발표한 12.16 부동산 종합대책과 관련 "정책을 입체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18일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역건설 경제활력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수도권, 강남권역 주택가격이 너무 올라서 문제라면 지방 소도시는 미분양과 주택가격 하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택시장 역시 불균형이 심각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지역균형발전, 광역교통망 개혁, 주택시장 안정 등 여러 관련 정책이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역시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투기수요근절 맞춤형대책이다. 실수요자 보호라는데 원칙을 두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다주택자들이 집을 매물로 내놓을 것인가에 정책의 성패가 달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구조적으로 안정을 위해서 서울시내 실수요자가 접근 가능한 가격의 주택이 공급돼야 한다"면서 "현재 서울시 대책들은 이를 해소하기에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정부에서 실수요자 주택 대책도 마련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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