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연연·대학, 기술이전 2536건·기술료 1251억원 성과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성과확산대전 2019' 개최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10월 말 기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기업에 2536건의 기술이전을 해 1251억원의 기술료 성과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성과확산대전 2019'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산학연의 관련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수요기업에게 이전하고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선 대학·출연연·기업 입장에서 공공연구기관에 보유한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성공사례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의 역할을 공유한다. 2부는 대학,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 결과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기업의 입장에서 발굴·엄선된 대표 유망기술 78개가 소개되는 기술이전 설명회와 투자유치 설명회로 진행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외적인 경제적 불확실성과 저성장추세 속에서도 정부, 대학, 출연연, 기업의 도전적인 투자와 교류를 바탕으로 올 한해만 1251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실적을 보이는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정부 역시 중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수요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을 발굴하고 창업을 위한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기술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는 등 흔들리지 않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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