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산지정보시스템 사이트 화면 캡쳐.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산지정보시스템(Forest Land Information System·FLIS) 운영을 내년 2월까지 일시 중단한 후 기능개선을 거쳐 새롭게 오픈한다.
산지정보시스템은 국민이 산지 용도현황, 필지·토양·임상 정보, 규제지역 등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과 관련 실무 담당자가 정보를 구축하는 내부 업무용 기능을 함께 담고 있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시스템 일시중단은 정부의 국가공간정보 정책에 맞춰 노후화 된 산지정보시스템을 정부 전용 G-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산림청은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용량과 속도를 개선하는 등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시스템 운영 일시 중단 기간에도 사용자가 산지에 대한 규제지역 등의 주요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운영 중단에 따른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산림청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산지정보시스템 기능개선으로 국민에게 보다 나은 산지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참여와 협력으로 정부혁신을 실현하는 산지관리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