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3주 연속 상승…서울 ℓ당 1624.9원

전국 휘발윳값 ℓ당 1539.8원…전주比 2.6원 ↑

경유 ℓ 당 1380.8원...전주比 0.8원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전국 휘발윳값이 3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6원 상승한 1539.8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상승반전하기 시작한 자동차용 경유도 이주 연속 상승세로 전주대비 ℓ당 0.8원 오른 1380.8원으로 나타났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전주 대비 ℓ당 1.9원 상승한 1624.9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5.1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보다 ℓ당 2.2원 상승한 1510.2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과 비교해 114.7원 낮은 수준이다.

가장 저렴한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10.9원,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1554.6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ㆍ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 미국의 월간 원유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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