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일자리 창출'..지역사회공헌 기업 121곳 인정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표식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반도체 부품업체 해성디에스는 경남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고위기 10대 여성청소년과 문화체험ㆍ지역환경정화 등 정서적 교류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독거노인과 정기적인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외부활동을 장려하는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해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남지역 농어촌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직원 기부금으로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했으며 사회적경제 기업과 협업해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겄다.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기부하는 한편 전남 도서벽지에 사는 어르신 841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촬영 재능봉사 활동도 했다.

두 기관은 각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 지역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올해 처음 선보인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그간 심사를 거쳐 121곳을 선정했다. 해성디에스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복지부장관 표창을, 에쓰오일ㆍ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ㆍ한국남부발전 등 7곳이 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를 포함해 총 121곳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정기업은 1년간 지역사회공헌 표식을 회사 홍보용으로 쓸 수 있는 한편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심사 시 평가우대, 기술보증기금 보증료 감면ㆍ보증비율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서울이 30곳으로 가장 많고 대구 14곳, 경기 11곳, 충남ㆍ전남이 각 8곳 등이다. 3일 열린 인정패 수여식에는 포상과 함께 우수 프로그램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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