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젊고 유연한 고객소통'…유튜브 조회수 '훨훨'

KCC가 선보인 TV 광고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CC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젊고 유연하며 다이나믹한 기업문화를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KCC가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하다'라는 주제로 선보인 TV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200만 이상을 기록했다. 달 표면에 선명하게 찍인 발자국과 실리콘으로 제작한 우주화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닐 암스트롱 등 우주비행사들이 신었던 일명 '문 부츠'라고 불리는 우주화에는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이하 모멘티브)의 전신인 GE실리콘의 기술력이 담겨 있다. 모멘티브는 KCC가 인수한 글로벌 실리콘 기업이다.

또 야구스타 박찬호를 모델로 한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가 430만에 달한다. 중후한 겉모습과 달리 말수가 많은 탓에 붙여진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이 절묘한 유머코드로 작용해 주목을 받았다.

KCC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KCC와 모멘티브가 만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대중에게 건축자재, 페인트 등으로 익숙했던 KCC가 앞으로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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