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올해 ‘첫 서리’ 관측…지난해보다 7일 늦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올해 첫 서리가 관측됐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첫 서리는 지난해보다 7일, 평년에 비해 4일 늦게 나타난 것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4.9℃를 기록했다.

‘서리’는 기온이 어는점 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대기 중의 수증기가 지표면이나 물체 표면에 얼음결정으로 붙는 현상이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해 찬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복사냉각까지 더해졌다.

이에 따라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전남내륙 일부 지역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등 올가을 들어 아침기온이 가장 낮게 관측됐다.

이날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함평(월야) 영하 1.7℃, 화순·순천 영하 1.5℃, 곡성 영하 1.4℃, 담양 영하 0.5℃, 나주 영하 0.2℃ 등의 분포를 보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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