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관심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해 발달장애인을 신규 채용한 사회혁신기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3기 최종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질 좋은 일자리’ 문제를 사회혁신기업 및 정부, 민간, 시민사회 등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혁신 프로젝트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는 ‘스페셜 그룹’과 발달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고용확대를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챔피언 그룹’으로 나눠 13개의 직무 개발과 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지난 3년간의 사업 성과와 진행내용을 담은 백서를 만들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관심 있는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나 파워 온 임팩트 사업 홈페이지에 공유키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