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미컬슨 세계랭킹 51위 '26년 만에 '톱 50' 밖으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필 미컬슨(미국ㆍ사진)이 무려 26년 만에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났다는데….

4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40점을 받아 지난주 50위에서 1계단 밀렸다. 23살이던 1993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 준우승을 차지해 처음 '톱 50'에 진입한 뒤 1353주 연속 50위 이내를 지켰다는 게 흥미롭다. 이마히라 슈고(일본)가 3일 끝난 JGTO 마이나비 ABC챔피언십 준우승을 앞세워 53위에서 50위로 올라섰다.

미컬슨은 같은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 최종일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오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미국과 세계연합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역시 선발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미컬슨 다음은 어니 엘스(남아공)의 965주, 현재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598주)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여전히 '넘버 1', 매킬로이는 HSBC챔피언스를 제패했지만 켑카와의 포인트 격차를 줄이는데 만족했다. 3~5위는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순이다.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7위에 있다. 한국은 임성재(21)가 34위로 가장 랭킹이 높다. 안병훈(28) 41위, 강성훈(32) 74위, 김시우(24ㆍ이상 CJ대한통운)는 79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