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클레이 비앱 추가…8개 게임 선보인다

'크립토레전드' '크립토 도저' 등 신규 게임 선보일 예정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클레이를 보상·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클레이 비앱 파트너' 6개사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 비앱 파트너들과 함께 8개의 신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레이 비앱 파트너는 자체 토큰이 아닌 클레이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비앱에서 클레이를 획득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 게임부문 1위 '이오스 나이츠'를 발전시킨 '나이트 스토리 포 클레이튼'과 반려동물 육성 게임 '엑시 인피니티'를 포함해 총 9개의 클레이 비앱이 지난 6월 처음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 8개의 게임 서비스 추가를 통해 모두 17개의 클레이 비앱 서비스가 확보된 셈이다.

우선 위니플의 '크립토레전드'가 새롭게 합류한다. 게임빌 창업 멤버들로 구성된 위니플은 크립토레전드를 통해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고유의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이용자들은 직접 만든 카드를 자산화하고 거래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미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플레이댑'도 클레이튼에 참여한다.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한 '크립토 도저', '도저 버드', '도저 트레저스' 총 3종이 새롭게 진화해 클레이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자동차로 경주할 수 있는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기반 레이싱 게임 '배틀 레이서', 바다를 항해하며 나만의 섬을 직접 꾸미고 인어들과 만나는 수집형 시뮬레이션 게임 '에볼루션' 등도 포함됐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우수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비앱을 제공해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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