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제22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 ‘성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광주북구장애인복지회와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지회 주관으로 북구·달서구 장애인, 자원봉사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는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가 1997년부터 양 지역에서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장애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동시에 상호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신발컬링, 박 터트리기 등 체육대회와 축하공연, 구별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북구의 대표 관광지인 무등산생태탐방원과 광주호호수생태원을 탐방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구 달서구와 지속적인 민·관 교류를 통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는 198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장애인친선교류대회, 청소년 홈스테이, 민간단체 체육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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