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청 ‘행복수업 나들이’ 행사 개최

교원 450여 명 대상 초등학교 수업 공개…교육 비법 공유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은 24일 교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동부 행복수업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자발적인 수업공개를 통해 다양한 수업을 함께 보고 나눔으로써 학생 배움중심수업을 활성화하고, 수업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18개 초등학교, 21명의 교사가 참여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바탕으로 ▲학생 배움중심 수업 ▲한 학기 한 권 읽기 ▲토의토론 수업 ▲질문수업 등의 수업을 공개했다.

수업을 참관한 450여 명의 교사들은 수업 후,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살아나가는 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수업과 평가 방안 등 평소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신 교육장은 “최근 수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시기에 21명의 동부 관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해주신 덕분에 교사의 본질인 수업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통해 변화된 수업이 학생의 성장과 배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교육청은 초등학교 현장의 수업나눔 지원과 확산을 위해 1박 2일 수업여행 ‘밤샘 TALK’, 동학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나눔 ‘동학년 TALK’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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