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데이 '임성재는 약점이 없는 선수'

제이슨 데이가 더CJ컵 첫날 3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JNA골프

[서귀포(제주)=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PGA 12승 챔프' 제이슨 데이(호주)가 'PGA 신인왕' 임성재(21ㆍCJ대한통운)를 극찬했다.

17일 제주도 서귀포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ㆍ7241야드)에서 끝난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첫날 동반 플레이를 펼친 뒤 "어린 선수가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갖고 있다"면서 "티 샷부터 그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아주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데이 6언더파 3위, 임성재 4언더파 공동 9위, 'US오픈 챔프" 개리 우들랜드(미국)가 1언더파 공동 39위다.

임성재에 대해 "약점이 별로 없는 선수 같다"는 데이는 "사용하는 기술을 보면 성숙도가 있고,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린 상황이다"며 "지금 하던 대로 한다면 커리어가 창창할 것이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임성재는 "메이저 우승자들과 같이 라운드를 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이브를 하는 모습을 봤다"며 "데이는 17번홀(파3)에서 기막힌 러프 샷으로 파를 잡아냈다"고 감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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