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수사부서 지휘부 대토론회…수사 개혁 논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11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지방청·경찰서 수사부서 과장들이 참석하는 '전국 경찰수사부서 지휘부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국 경찰 수사부서 과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그간 경찰청에서 추진해온 경찰 수사 개혁의 추진상황과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 안건으로는 국민중심 수사, 수사에 대한 절차적 통제 강화와 수사역량 균질화, 수사 책임성 확보, 스마트 수사환경 구축 및 인재양성 등 4가지 주제가 올랐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된 수사사건 공보 제도 개선 방안, 수사구조개혁 진행 상황, 수사관행 개선 추진 동향 등도 논의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시대 흐름의 변화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활동의 중요성과 지휘부·현장의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경찰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수사 개혁과 발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