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민·관 기관, 마곡서 기업지원 나선다

강서구, 11개 공공기관과 ‘기업지원 위한 합동 설명회’ 개최...기업지원, 세제혜택,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등 안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 내 11개 민·관기관이 손잡고 기업지원에 나선다.

구는 1일 마곡지구에 위치한 FITI시험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마곡입주기업, 지역강소기업 등 155곳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곡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 설명회는 강서구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을 비롯 강서구 내 7개 공공기관과 한국전력 외 3개 공기업, 마곡산업단지 관리단 및 마곡지구 입주기업협의회 등 2개 민관기관이 함께한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입주기업 지원사항을 비롯해 일본수출규제 지원, 부당세무조사 시 조사팀 교체명령 등 각종 기업지원제도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 최신 개정 노동관계법에 대해 안내한다.

또, 설명회장에는 강서구청, 강서세무소,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의 상담부스도 설치되어 기업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구는 이번 합동설명회가 마곡지구 입주기업과 지역 강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구는 지역 내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업체로부터 어려운 점을 듣고 지원방법과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간담회’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체들의 성장과 경영활동은 지속적인 구민채용, 상권 활성화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정책과(2600-639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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