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060선 회복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함녀서 20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30일 전거래일 대비 0.64%(13.12포인트) 오른 2063.0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2045.77에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순매도에 2042.01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외국인도 여기에 동참하면서 상승으로 반전, 2060선까지 회복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6600만원과 800억2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93억49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66% 상승했다. 또 전기전자, 건설이 1%이상 올랐으며 증권, 운송장비, 기계, 금융, 제조, 통신 등도 뛰었다. 반면 의약품은 1.02% 밀렸으며 종이목재, 의료정밀, 보험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34%(650원)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1.20%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1.20%, 1.28%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34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동양네트웍스 포함 47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5개 종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82%(5.17포인트) 하락한 621.7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5억9500만원과 542억69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68억900만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가 4.95% 하락했으며 정보기기, 제약이 2%이상 빠졋다. 또 음식료담배, 금속,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등이 1%이상 밀렸다. 반면 운송장비 부품은 6.09%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1.18%(600원) 하락한 5만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헬릭스미스가 9.67% 하락했다. 또 메디톡스(-5.21%), 케이엠더블유(-3.44%), 휴젤(-2.55%) 등이 내렸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29.89% 상승했으며 도 1.40% 올랐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에이치엘비를 등 상한가를 기록한 4개 업체를 포함해 총 356개가 올랐으며 블러쎔엠앤씨 등 하한가 4개 종목 포함 890개 종목이 하락했다. 64개 종목은 보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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