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 소환 되면 ‘장관직 사퇴’ 고민하겠다”

본인의 소환 가능성에 대해 “제가 예상할 수 없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전진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은 26일 검찰에 소환될 경우 장관직을 사퇴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검찰) 소환이 되면, 소환 통지가 저에게 오면 그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본인의 검찰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배우자에 대한 검찰수사와 기소와 관련해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에 대해 일체의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기자간담회에서의 거짓말 여부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것, 제가 기억하는 것 그대로 답변했다”며 “(거짓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당시에 정상적 절차에 따라서 지원하고 활동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아무리 합법이었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 대해 박탈감 줬다고 생각하고 그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9090614200672387A">
</center>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정치부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