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27일 지정고시…7400가구 공급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인천도시공사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27일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확정 고시된다고 밝혔다. 검암역세권은 앞서 지난 5일 지구지정을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안정적인 주택수급을 목표로 1차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인천검암, 의왕청계2, 성남신촌, 의정부우정, 시흥하중 등 5개 지구를 공공택지로 지정했다.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79만 3253㎡ 규모에 인천 검암역과 연계해 도시첨단산업 및 인천서북부 복합환승센터를 도입한 친환경 복합 자족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공공주택 약 7400 가구를 공급하고, 2022년 하반기 분양해 2024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검암역(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바위역(인천지하철2호선)이 1km 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좋고, 봉수대로(청라IC)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 사업지역 남측에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이, 북측에는 경인아라뱃길이 동서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풍부한 녹지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성 시가지 가로망을 연결해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주거단지로 계획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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