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개발자회의 10월29일 개최…전세계 개발자 모인다

인공지능(AI)부터 사물인터넷(IoT)까지 다양한 기술 논의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어떤 기술이 미래의 삶을 변화시킬까? 삼성전자가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19)에서 이 물음에 답한다. 삼성전자는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SDC19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6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전 세계 개발자ㆍ서비스 파트너ㆍ디자이너 등이 참석해 인공지능(AI)부터 사물인터넷(IoT)까지 다양한 기술을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SDC19 무대에 오를 기조연설자 명단도 발표했다. 우선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행사의 문을 연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의 미래 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는 "삼성전자는 장벽이나 한계 없이 모바일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면서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을 재해석하고 오늘날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AI 인터페이스 '빅스비'의 진행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AI 플랫폼 개발업체비브랩스의 최고경영자 래리 핵 등과 함께 빅스비 캡슐(빅스비 사용에 필요한 기능·서비스가 통합돼 동작하는 단위) 사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정재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IoT를 통해 연결된 일상에 대한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안 플랫폼 '녹스', 삼성전자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원 UI'와 관련한 순서도 이어진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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