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 10조원 육박…'공급 목표 절반수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19일 10조원에 육박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안심전환대출 공급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금융위는 이날 현재(오후 4시 기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신청 건수는 8만4204건, 신청액은 9조9591억원으로 집계됐다.

0.1%포인트 금리 가산 혜택이 있는 온라인 접수에 여전히 신청이 몰렸다. 온라인 접수는 6만5565건(8조812억원), 오프라인 접수는 1만8639건(1조8779억원)이었다.

당초 금융위와 주택금융공사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2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목표보다 신청액이 많을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곳부터 우선적으로 자금이 공급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 바꿔주는 상품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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