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장사리' 김명민 ''도쿄 대첩' 출연, 촬영 기다리는 중'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도쿄 대첩’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명민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명민은 “조범구 감독의 영화 ‘도쿄 대첩’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약속했고, 계속 촬영이 미뤄지게 됐지만, 묵묵히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대첩’은 스위스월드컵 출전을 두고 1953년 우리 축구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이 벌인 한일전을 영화화한 작품. 1945년 8·15 광복 이후 8년 만에 일본과 맞대결을 펼쳐야 했던 대한민국 축구 경기로 전국민적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전설의 경기 중 하나를 스크린에 옮긴다.

김명민은 “2020년 3월에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조범구 감독과는 어려운 시절부터 함께 했다. 오래전부터 ‘도쿄 대첩’을 함께 기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묵직하고 진솔한 사람과 하는 작업이 좋다”라며 “조범구 감독도 그런 사람”이라고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김명민이 유격대의 리더이자 출중한 리더십으로 학도병들을 이끄는 ‘이명준’ 대위 역으로 분한다. 오는 25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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